'별순검' 민석, 액션신 촬영 중 큰 사고 날 뻔 '아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9.30 08: 21

드라마 '별순검' 시즌3의 주연 배우 민석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촬영 중 사고를 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추석 당일인 지난 22일 오전에도 '별순검'팀은 철원 청석골 세트장내 계곡에서 드라마 촬영에 매진했다.

 
그런데 전날 내린 비로 미끄러워진 바닥으로 인해 차순검 역의 민석이 액션신을 촬영하던 중 미끄러진 것.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순간에 기지를 발휘한 사람은 바로 그의 매니저였다.
 
그는 민석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날렸고, 민석은 가벼운 찰과상에 그칠 수 있었다. 그러나 매니저는 제대로 서기도 힘든 상태였다. 현장에 있었던 스텝들은 즉시 일사 분란하게 움직여 다친 매니저의 응급처지와 현장수습에 나섰고, 병원으로 옮겨진 매니저는 발목골절 진단을 받았다.
민석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대신하여 다친 매니저에게는 한없는 고마움을 전했으며, 현장에서 재빠르게 대처해준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별순검' 시즌3은 조선 최초의 포르노그라피 사건, 테러인질극, 괴수어드벤처, 마술사, 보험사기사건, 싸이코패스 등 한층 다양해진 소재와 한국식의 치밀한 수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사랑 받고 있다.
이번 주 토요일에 연속방송되는 9회와 10회에서는 조선최초 마술사를 소재로 한 '너만의 진실'과 조선시대 괴수어드벤처 '금수산'이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드라마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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