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가 웃음이 넘치는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했다.
현재 '장난스런 키스'의 출연진과 제작진은 완성도 있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밤샘 촬영도 불사하며 숨 가뿐 촬영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고강도 스케줄 속에서도 촬영장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특히 2막부터 투입 된 이시영(윤헤라 역)과 최성국(왕경수 역)까지 더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냉철한 캐릭터인 백승조를 연기하는 김현중은 시종일관 도도한 표정과 대사를 유지해야 하는 장면이 많아 좀처럼 웃을 기회가 없지만 몽타쥬 장면처럼 대사가 들어가지 않는 장면에서는 김현중 특유의 엉뚱한 입담을 선보이며 고강도 촬영 일정에 지친 스태프들에 폭소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중반 전격 투입 된 최성국이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다져진 다소 짓궂은 애드리브을 펼치는 덕에 최성국 촬영분이 있는 날이면 현장은 어김없이 웃음바다가 된다.
웃음이 가장 많기로 손꼽히는 정소민(오하니 역)은 한번 웃음이 터지기 시작하면 웃음이 멎지 않아 결국 현장의 전 스태프까지 정소민표 파안미소를 전파시킨다. 특히 정소민 특유의(?) 재채기 소리는 스태프들에게 독특한 웃음을 선사한다는 후문.
하지만 황인뢰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하는 배우들의 모습에 제작진은 "연일 이어지는 고강도 스케줄에 힘들 법도 하지만 출연진과 제작진이 즐겁게 한 마음 한 뜻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런 유쾌한 마음이 시청자에 전달되는 것 같고 또 그것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장키'를 응원하는 시청자에 고마움을 전했다.
오늘 방영되는 10화에서는 독립선언을 한 까칠 도도 백승조가 난생 처음으로 아르바이트에 도전 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그룹 에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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