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스 투 줄리엣', 4人4色 러브스토리로 관객 잡는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9.30 09: 37

올 가을, 로맨스 영화의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레터스 투 줄리엣’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4人4色 러브 메신저로 분해 로맨틱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 세계 여성들이 사랑을 고백해 오는 이탈리아 베로나의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발견된 50년 전 러브레터와 그로부터 시작되는 편지 속 첫사랑 찾기를 그린 ‘레터스 투 줄리엣’에서 ‘소피’는 진솔한 매력으로 사랑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러브 메신저로서 러브레터의 주인공 ‘클레어’의 사랑 찾기를 응원한다.
‘클레어’의 첫사랑을 찾는 과정에서 사랑에 대한 ‘소피’의 믿음과 진심은 실패와 좌절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이를 밝고 현명하게 극복해나가는 러브 메신저로서 ‘소피’는 사랑이 필요한 관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해피 바이러스와 함께 유쾌하고 발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50년 전 러브레터의 답장을 받고 단숨에 베로나로 달려온 ‘클레어’ 손자 ‘찰리’는 할머니의 첫사랑 찾기를 반대하고 ‘소피’에게도 차갑게 구는 듯 하지만 알고 보면 자신의 사랑에 대해 거침없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러브 메신저다. 특히 ‘소피’ 앞에서 “난 ‘로미오’처럼 멍청하게 연애 안 해. 발코니 앞에서 왜 속삭여?”라며 자신의 뚜렷한 연애관을 드러내기도 한다.
5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고운 외모와 기품을 유지한 ‘클레어’는 자신이 썼던 러브레터에 50년 만에 답장을 받고 첫사랑 ‘로렌조’에 대한 그리움과 그를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베로나를 찾는다.
‘소피’와 ‘찰리’의 도움으로 ‘클레어’는 ‘로렌조’ 찾기에 전력을 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패가 거듭되자 지쳐간다. 그러나 ‘클레어’는 실망하지 않고 50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오랜 시간 간직해온 사랑의 기적을 보여주는 러브 메신저로 진한 감동과 로맨틱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5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자신을 찾아온 ‘클레어’를 한 눈에 알아보는 로맨틱한 매력을 지닌 남자 ‘로렌조’. 그는 “사랑을 애기할 때 늦었다는 말은 없소!”라는 대사로 50년이라는 긴 세월도 사랑의 방해물이 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준다. ‘로렌조’는 지고 지순한 사랑을 전달하는 러브 메신저로서 세월의 장벽에도 무너지지 않는 진심 어린 사랑의 속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각기 다른 4人 4色의 러브 메신저들의 사랑을 그린 ‘레터스 투 줄리엣’은 오는 10월 7일 개봉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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