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면 내 탓, 못 되면 조상 탓? 효학문으로 행복해지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9.30 10: 45

핑계없는 무덤이 없고 이유없는 결과는 없다. 또 조상없이는 현재의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 현대인들은 자신의 기둥이자 뿌리인 조상들의 안위를 걱정하기 보다는 나 자신의 안위만을 챙기는 것에 몰두하느라 조상의 기운을 무시한채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종교적인 것과는 상관없이 천, 지, 조, 후의 효학문인 영혼철학에서는 우리의 모든 운과 발복 등 모든 것이 조상의 기운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강조한다.
효학문은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 조선의 고승 무학대사, 현재 효학문의 마지막 계승자인 청송선자, 마지막 전수자인 일파 선생을 통하여 500년을 이어 내려온 천도비법의 학문이다. 사람이 잘 살거나 못 사는 것, 행복한 가정을 이루거나 좋은 자녀를 얻는 것 등 이 모든 것이 조상의 기운과 함께 자신의 노력이 더해진 것이라는 논리다.
효학문에 따르면 조상의 기운이 쇠해 액운이 오는 것을 개인적인 종교에 의지해 참회하는 것은 이미 엎질러진 물을 쓸어 담으려고 애쓰는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5대조까지의 조상 중 좋은 곳으로 가신 분과 떠도는 영혼이 되신 분을 구별해 좋은 곳으로 보내주는 것이 자신의 안위는 물론 조상의 안위를 돌보는 최고의 길이라고 주장한다.
효학문의 마지막 전수자인 일파선생은 지난 13년간 다양한 계몽운동을 통해 효학문을 알리고 있으나, 불신이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이를 알린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고 말한다.
 
이런 현대인의 어리석음에 효학문의 마지막 계승자인 청송선사의 뜻을 담아 일파선생은 이번 9월, 6.25 전쟁의 아픈상처로 인한 떠도는 영혼, 국립묘지의 순국선열 영혼들을 위해 무료 천도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효학문을 인정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 기업체, 관공서에서의 무료강의와 무료천도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효학문의 무료천도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행복한 가정만들기(http://cafe.naver.com/zamk258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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