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롯데, 엔트리 제외 선수와 동행하는 까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9.30 11: 29

롯데 자이언츠 이용훈, 이정민, 김수완(이상 투수), 박기혁(내야수)은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나 선수단과 함께 움직인다.
정규 시즌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다소 이례적이다. 이들은 지난 29일 두산과의 준PO 1차전에 앞서 동료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들이 동행하는 이유에 대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발탁될 수 있다"며 "이 선수들이 쉬거나 2군에서 훈련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이스터 감독은 "지금 분위기를 함께 느끼길 원했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뛸 수 있는 준비가 돼 있길 원한다. 특히 김수완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갈 수 있으니까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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