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정환 사태' 영화 나온다... 결말 보니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30 16: 40

신정환 사태를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신정환은 지난 9월 초 방송 스케줄을 펑크 내 필리핀으로 원정도박을 떠났으며, 이후 필리핀 고급 호텔에서 바카라를 즐기고 있다는 현지 목격자의 제보가 잇따랐다. 원정도박 의혹에 '뎅기열' 사기극 의혹까지 겹쳐 신정환은 벼랑 끝에 몰려 있다. 현재 네발에서 심경을 추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정환과 비슷한 소재와 내용의 영화가 제작 중에 있다. 충무로 한 관계자는 “영화 ‘바카라’의 시나리오가 완성돼 캐스팅 과정에 있다”며 “신정환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이미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스토리와 전개가 신정환 사태와 너무 유사하다”고 밝혔다.

영화 ‘바카라(가제)’는 도박으로 인해 돈과 재산을 모두 잃고 여기에 자신의 아내까지 잃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도박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 자금 공급책에 자신의 인생을 저당 잡혀 끝내 파탄의 길에 빠져들게 된다.
영화의 연출은 2006년 영화 ‘폭력써클’의 연출을 맡은 박기형 감독이 맡았다. 현재 캐스팅 과정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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