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한 영화 ‘아저씨’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 차기작도 충무로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600만 돌파 인터뷰에서 만난 이정범 감독은 “차기작도 남자 이야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정범 감독은 “다음 작품도 남자들의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제가 유일하게 잘 할 수 있는 부분이다”고 전했다.
“저도 한때는 김용화 감독님처럼 해피엔딩이나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지만 하면서 만들면서 제가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저는 확실히 남자 이야기가 저를 매료시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정범 감독은 장편 데뷔 작품인 영화 ‘열혈남아’에서도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남성들의 감성을 잘 담아내며 될 성싶은 신인 감독의 자질을 보였다. 여기에 ‘열혈남아’에서 풀지 못한 흥행의 포한을 ‘아저씨’로 4년 만에 풀어내며 올해 최고의 흥행 감독으로 떠올랐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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