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김혜수, '타짜' 이후 5년만에 재회하나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9.30 16: 59

배우 김윤석과 김혜수가 2007년 영화 ‘타짜’ 이후 5년 만에 재회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윤석과 김혜수는 ‘타짜’를 연출했던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가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도둑들’은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으로 불리고 있는 작품으로 현재 시나리오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 4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주연배우 자리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린 김윤석에 이어 김혜수 역시 함께 출연을 타진하고 있다. 영화 ‘타짜’로 68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김윤석과 김혜수이 ‘도둑들’로 함께 한다면 5년 만에 재회하는 셈.

이 작품에서 김윤석과 김혜수는 각각 ‘아귀’와 ‘정마담’ 역할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윤석은 최동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영화 ‘범죄의 재구성’부터 인연을 맺어 ‘타짜’ ‘전우치’에 이르기까지 함께 의기투합해왔다.
한 충무로 관계자는 “최동훈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 단계에서부터 김윤석과 김혜수를 염두해 뒀다. 전작에서 함께 해왔던 만큼 신뢰를 쌓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김윤석은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하정우와 함께 한 영화 ‘황해’의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며, 김혜수는 한석규와 호흡을 맞춘 ‘이층집 악당’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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