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 ‘도쿄팩 2010’ 박람회서 에어셀쿠션 선봬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30 17: 23

친환경패키징 신제품인 에어셀 쿠션을 새로이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레코가 세계적인 패키징 박람회로 유명한 ‘도쿄팩 2010’에 초청 받았다. 이는 한국의 신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을 일본과 함께 전 세계의 바이어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팩 2010’ 박람회의 정식명칭은 ‘동경 국제 포장기계 박람회(TOKYOPACK 2010)’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세계 최고의 포장관련업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전 세계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는 박람회 중 하나다. 개최 기간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로 총 4일 동안 열리게 된다.

박람회는 동경 빅사이트 홀에서 열리며 세계적인 패키징 기업 5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주)레코의 김영수대표는 “신기술 개발 및 국산화 성공 이후 세계시장 진출로 인한 외화획득과 함께 대표적인 선진 기업들과의 제휴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세계에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인 에어셀쿠션(에어셀)에 대한 홍보효과와 에어셀쿠션의 국내외 친환경 포장재의 원활한 보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 참가로 굴삭기의 대표브랜드인 '포크레인'과 같이 에어완충재의 대표명사는 대한민국의 'AirCell'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재고했으면 좋겠다”면서 “국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에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주)레코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0% 매출증대를 꾀하고 있다. 2010 미래패키징 신기술정부포상 '코리아스타'상을 수상한 내용으로 레코의 자사 부스 외에도 도쿄팩에 추가로 별도의 전시관이 준비되어 있기도 하다.
 
최근 들어 유럽이나 미국에서 친환경 패키징을 선호하면서 각국에서는 그에 대한 규제도 점차 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들도 발 빠르게 친환경패키징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기에 (주)레코가 ‘도쿄팩 2010’에 초청받은 것은 세계적인 제품으로의 첫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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