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공개 코미디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7년 6개월 만에 잠정적으로 폐지된다.
'웃찾사'는 10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이 '웃찾사'의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0일 SBS 측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10월 2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적으로 폐지된다.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형식의 개그 프로그램이 될지는 아직 말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고 개그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들과 개그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웃찾사'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써 지난 2004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 등과 함께 대표적인 개그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포맷이 식상한 느낌을 주고 보다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던 가운데 폐지가 결정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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