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구' 이승기, '사랑에 올인할 것 같은 男' 1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30 17: 41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와 안타까운 사랑을 그리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사랑에 올인할 것 같은 남자로 꼽혔다.
영화 ‘방가?방가!’ 측이 드라마 주인공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적을 뛰어넘어 사랑에 올인할 것 같은 드라마 주인공’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차대웅 역의 이승기는 59%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최강 애교를 선보이는 신민아와 그녀의 남자친구 이승기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호이 커플’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미호와 인간이라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사고뭉치 오하니의 왕자님인 백승조 역의 김현중이 18%로 2위를 기록했다. 그는 ‘걸어 다니는 조각’이란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최고의 바람둥이 ‘윙크 왕자’로 불리는 KBS 2TV ‘성균관스캔들’의 구용하 역을 맡은 송중기는 12%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50%의 시청률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KBS 2TV 국민 드라마 '제빵와 김탁구'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김탁구 역의 윤시윤은 9%로 뒤를 이었다.
한편 백수 방태식이 취업을 위해 부탄인 방가로 변신한 후 겪게 되는 좌충우돌 코믹 분투기 ‘방가?방가!’는 12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김인권의 다채로운 매력과 베트남 여자 장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충무로의 기대주 신현빈 등이 출연해 가슴 따뜻한 사랑을 보여준다. 여기에 애드리브 지존으로 통하는 김정태의 배꼽 잡는 코믹연기로 관객들에게 웰메이드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30일) 전국 동시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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