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 '야릇'한 예고편 공개에 네티즌 '술렁술렁'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30 18: 03

신하균, 엄지원, 성동일, 류승범 등 대한민국 대표 개성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 영화 ‘페스티발’이 최근 공개한 티저 예고편으로 영화 전문 사이트 동영상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천하장사 마돈나’로 주목 받은 이해영 감독의 최신작 ‘페스티발’은 개봉 전부터 이슈를 모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말 그대로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이는 개봉 후 강력한 입소문으로 국내 박스 오피스 1위를 점하고 있는 ‘시라노; 연애 조작단’과 강동원, 고수 주연의 ‘초능력자’를 비롯해 ‘불량남녀’, ‘이층의 악당’ 등 한국 영화 화제작들을 제친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공개된 ‘페스티발’ 티저 예고편에서는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없었던 대한민국 최고의 개성파 배우군단의 발칙하고 코믹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오랜만에 찾아온 ‘섹시 코미디’라는 장르 또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찾아온 쌀쌀한 가을, 영상 속 공개된 ‘작아서 슬픈…’, ‘혼자라서 외로운…’, ‘짝사랑이라 마음 아픈…’이라는 카피가 매일 밤을 홀로 보내는 솔로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후반부를 흥겹게 달구는 엄정화 ‘페스티발’의 익숙한 멜로디와 야릇하고 코믹한 상황들로 구성된 7인 7색의 개성강한 캐릭터들의 섹시 판타지를 짤막하게 보여준 영상이 잘 어우러져 섹시 판타지에 대한 상상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냈다.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해 네티즌들의 반응을 유도하고 있다.
외로운 계절 가을에 관객들을 찾는 이번 작품은 ‘색즉시공’ 시리즈와 ‘S다이어리’ 이후 잠잠했던 섹시 코미디 장르를 다시 부활시키며 ‘당신의 애인이 꿈꾸는 섹시 판타지’라는 콘셉트로 오래 기다린 관객들에게 과감하고 유쾌한 섹시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평범한 이웃들의 야릇하고 코믹한 밤사정, ‘페스티발’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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