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2차전] 김창렬, "야구는 삶의 활력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9.30 20: 02

'DJ DOC' 멤버 김창렬은 잘 알려진 야구 마니아.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 중인 김창렬은 야구계의 두터운 인맥 뿐만 아니라 야구 동호회 활동 역시 적극적이다. 이만 하면 '야구인'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다.
김창렬은 30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았다. '어느 팀을 응원하냐"는 기자의 물음에 "양팀 모두 친한 선수들이 많다"고 잠시 망설인 뒤 "두산을 응원한다"고 고백(?)했다. 두산은 전날 외국인 에이스 캘빈 히메네스(5이닝 4실점)를 선발 투입하며 기선 제압을 시도했으나 5-10으로 고배를 마셨다.
김창렬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패한 것을 두고 다소 아쉬운 표정을 지은 뒤 "선수들이 긴장한 것 같다"며 "남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전을 기원했다. 김창렬에게 야구는 무엇일까. 잠시 뜸을 들인 김창렬은 "삶의 활력소"라고 명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나 이런 사람이야~ 알아서 기어~'. 김창렬은 DJ DOC 7집 타이틀곡 '나 이런 사람이야'가 잠실구장에 울러퍼지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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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일 잠실 경기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가수 김창렬이 경기를 관전하며 환호하고 있다./OSEN=잠실,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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