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방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 '선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01 08: 50

김인권 주연의 영화 ‘방가?방가!’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9월 30일 개봉한 ‘방가?방가’는 개봉 첫날 2만 71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시라노;연애조작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개봉 전부터 시사회를 거쳤던 만큼 누적관객수는 4만 9175명.
특히 ‘방가?방가!’는 대작 영화도, 톱스타가 출연하는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충무로에서 호평을 얻으며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방가?방가!’는 5년의 백수 생활 동안 주차장, 커피숍, 공장, 막노동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방태식’(김인권 분)이 취업을 위해 부탄인 ‘방가’로 변신한 후 겪게 되는 좌충우돌 코믹 분투를 그린 코미디 영화. 김인권을 비롯 김정태, 신현빈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웃음을 전하는 동시에 마지막에는 잔잔한 감동까지 전한다.
한편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개봉 첫날 4만 8813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고, 그동안 선두를 달리던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이날 4만 8275명(누적관객수 151만 3226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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