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비딕', 황정민-진구-김민희-김상호 뭉친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01 09: 51

영화 ‘모비딕’(가제, 감독 박인제)이 연기파 배우 황정민, 진구, 김민희, 김상호 등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영화 ‘모비딕’은 의문의 폭발 사건을 계기로, 특종을 노리는 기자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건 배후에 있는 비밀 세력과 그들이 꾸미는 음모를 파헤치며 이를 밝히려는 이야기.
황정민이 특종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자 ‘이방우’ 역을, 김상호가 또 다른 특종 메이커 ‘손진기’ 역을, 김민희가 미모와 용기를 겸비한 후배기자 ‘성효관’ 역을 맡아 음모를 파헤치게 된다. 그리고 폭발사건과 그 배후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내부고발자 ‘윤혁’ 역은 진구가 분한다.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은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여기가 끝이다’라는 작품으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영화의 제작을 맡은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정치 음모론을 영화화 한다는 것과 이를 충분히 뒷받침 할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 됐기 때문에 흥행성과 완성도를 갖춘 작품이 나올 것으로 자신한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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