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출장 여부는 퍼거슨의 결정을 믿는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01 10: 29

"퍼거슨 감독의 결정을 믿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라이트 구장서 선덜랜드와 2010~2011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발렌시아 CF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알렉스 퍼거슨(6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부상에서 막 복귀한 리오 퍼디난드(32)를 무리시키지 않을 뜻을 밝혔다. 
퍼디난드는 1일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서 "퍼거슨 감독이 나에게 몇 게임 더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오랫 동안 경기장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복귀하자마자 계속 그라운드에 나설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퍼디난드는 "퍼거슨 감독은 잔여 시즌 전체를 생각해 나의 출장을 결정할 것이다. 그는 경험 많은 감독이기 때문에 그의 판단을 기쁘게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지난달 30일 메스타야 경기장서 발렌시아 CF와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서 팀이 1-0으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퍼디난드는 "최근 몇 년 동안 네마냐 비디치와 좋은 호흡을 보였지만 부상 후 가진 첫 경기였다"며 "앞으로 경기에 연속적으로 출전하는 것이 바람이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