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이하 도망자) 촬영이 한창인 배우 이정진이 영화 ‘해결사’에 이어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돌이킬 수 없는’으로 스크린 재도전에 나선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영화다.
요즘 이정진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2010년 하반기 가장 바쁜 배우가 됐다.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비덩(비주얼 덩어리)’으로 국민 훈남으로 떠오른 이정진은 9월 29일 첫방송된 드라마 ‘도망자’에서 비를 쫓는 외사과 수사관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정진은 지난 9월 9일 개봉한 영화 ‘해결사’에서 설경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현재 누적관객수 160만을 돌파하며, 여전히 흥행 순항 중인 ‘해결사’에서 이정진은 설경구를 함정에 빠트리는 악역으로 변신했다. 예능프로그램 덕에 친근한 이미지를 쌓은 이정진은 ‘해결사’를 통해 ‘카리스마 비덩’으로 거듭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그런 이정진이 올해 두 번째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11월 4일로 개봉을 확정한 영화 ‘돌이킬 수 없는’에서 이정진은 살인누명을 쓴 미스터리 남자 ‘유세진’으로 분한다. 이 작품에서 김태우와 연기대결을 펼친 이정진은 살인 용의자 역할로 또 한번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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