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득점왕 보다는 팀 우승이 중요"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01 15: 19

"지난 시즌 골을 많이 넣었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득점왕 보다는 팀 우승이 더 중요하다".
FC 서울의 공격수 데얀이 1일 오후 2시 구리 챔피언스파크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서 넬로 빙가다 감독, 김동우와 함께 참석해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인천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데얀은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천도 허정무 감독으로 사령탑을  바꾼 이후 좋은 경기를 하고 있지만 신경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데안(11골)은 득점 선두인 인천의 유병수(17골)에 6골 뒤져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데얀은 "팀이 7경기를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유병수와 6골 차이가 난다. 6골을 만회하기는  힘들다"며 득점왕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데얀은 "2008~2009, 2009~2010 시즌에 개인적으로 골을 많이 넣었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팀이 우승하는 것이 개인 득점 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팀 스피릿'이 좋다고 말한 데얀은 단짝인 이승렬에 대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잘 준비하면 대표팀에 발탁될수 있을 것이다"며 최근 대표팀에 꼽히지 못한 이승렬을 격려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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