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인' 김동우, "제공권-몸싸움에 자신"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01 15: 58

  "제공권과 몸싸움에 자신있다".
 
FC 서울의 신인 김동우(22)가 1일 오후 2시 구리챔피언스파크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 넬로 빙가다 감독 및 데얀과 함께 참석해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인천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우는 제주중앙고와 조선대를 거쳐 올 시즌 FC 서울에 입단해 두 경기에 나섰다.
박용호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전 센터백인 김진규까지 지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퇴장을 당해 신인 김동우에게 출전 기회가 생겼다.
김동우는 지난달 25일 전남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했다.
김동우는  "경기에 뛰게 될 줄 몰랐다. 처음엔 긴장도 많이 했지만 동료들이 격려해줘서 집중력 있게 뛸 수 있었다. 중앙 수비수인 아디가 자신을 믿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라고 말해줘 편하게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넬로 빙가다 감독은 김동우에 대해 "시즌 초 입단했을 때부터 준비를 잘해왔다. 장점이 많고 기량이 좋은 선수다.  앞으로 많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동우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제공권과 몸싸움에 자신있다. 아직 큰 경험은 없지만 이번 기회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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