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타블로 논란 정상방송...방송보류가처분 기각

MBC 스페셜' 타블로 편이 정상방송된다.

1일 법원은 타블로의 안티카페 '상식이 진리인 세상(상진세)'이 낸 방송보류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상진세는 지난 28일 MBC '스페셜'이 타블로의 학력 의혹에 대한 방송을 준비하면서 일방적으로 타블로의 주장만 수용했다며 법원에 방송보류가처분 신청을 냈다.

MBC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금전 변호사에게 연락이 왔다.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은 기각됐다"고 확인해줬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 대해 "타블로와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의 입장을 중립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이 논란이 한국사회에 시사하는 바에 대해 조명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타블로 관련 MBC '스페셜'은 1일과 8일 두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며, 1부는 '타블로, 스탠퍼드에 가다', 2부는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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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