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건과 자우림 김윤아, DJ DOC 이하늘이 '슈퍼스타K 2' 본선 진출자들의 구원 투수로 나섰다.
1일 밤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 2’ 세 번째 본선 무대에서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명곡 부르기’ 미션을 받은 6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자웅을 겨뤘다.
생방송 전 후보들은 총 세 팀으로 나뉘어져 작사에 도전했다. 장재인과 김은비는 ‘고백’이라는 주제 하에 풋풋한 감성을 글로 써내려갔고, 허각-김지수는 ‘콤플렉스’로 재치 있는 글을, 존박과 강승윤은 ‘외아들’을 주제로 감동적인 글을 지었다.

장재인, 강승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후보들은 작사 경험이 전무한 상황. 이들을 위해 인기 싱어송라이터들이 총출동했다. 김윤아는 장재인-김은비를 도와 침착하게 일일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다했고, 윤건 또한 커피숍에서 만난 존박-강승윤을 위해 친절하고 세세하게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이하늘은 숙소 생활에 지친 허각과 김지수를 위해 술자리를 마련,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미션 결과, 우승자는 강승윤으로 결정됐다. 강승윤은 본선 무대 순서를 정하는 반장의 혜택과 함께 전화 통화권, 영화 관람 기회 등을 얻었다.
한편 사전 온라인 투표는 장재인이 3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고 존박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강승윤은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 최하위를 차지했다.
rosecut@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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