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2’가 세 번째 본선 무대에서 두 명의 후보들을 탈락시켰다.
1일 밤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 2’에서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명곡’ 미션 아래 여섯 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자웅을 겨뤘다. 이 자리에서 김지수와 김은비가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로써 다음 미션 도전을 이어갈 후보들의 수는 총 네 명이 됐다. 존박, 장재인, 허각, 강승윤 등은 단 하나의 ‘슈퍼스타K’ 자리를 놓고 앞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날 합격자 선정은 1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 온라인 투표 10%에 심사위원 점수 30%, 시청자 문자 투표 60%를 합산해 탈락자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존박은 지난해 시즌 1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슈퍼 세이브’ 제도로 가장 먼저 합격의 기쁨을 맛보는 영예를 누렸다.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멋지게 소화한 그는 모든 심사위원으로부터 크게 호평 받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전 온라인 투표는 장재인이 3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고 존박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강승윤은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 최하위를 차지했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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