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 파브레가스(23, 스페인)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원정 경기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AFP 통신은 '아스날이 파브레가스 없이 첼시전을 치르게 됐다'고 지난 1일 보도했다. 또한 '왼쪽 측면 수비수 키어런 깁스도 종아리 부상으로 2주 내지 3주간 나오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파브레가스는 지난달 18일 선덜랜드 원정에서 득점을 올리며 팀을 패배에서 지켜냈지만, 득점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부상을 당했다. 이에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파브레가스가 첼시전 이전에 준비가 됐으면 한다"며 그가 빠른 시간 안에 부상에서 회복하길 바랐다.

그러나 현재 파브레가스의 몸 상태는 경기를 뛸 정도로 올라오지 않아 웽거 감독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반면 첼시는 지난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디디에 드록바가 최상의 몸상태로 아스날전에 참여한다.
현재 파브레가스뿐만 아니라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도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아스날은 토마스 베르마엘렌(아킬레스건)과 니클라스 벤트너(사타구니), 애런 램지(다리 골절), 시어 월콧, 로빈 반 페르시(이상 발목 부상) 등이 대거 전력에서 이탈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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