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먹기사' VS. '시라노' 예매율 1,2위 박빙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02 08: 21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이하, 먹기사)’와 ‘시라노: 연애조작단(이하 시라노)’이 박빙의 영화 예매율을 보여주고 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영화예매현황에 따르면, ‘먹기사’는 26.47%의 점유율을 보이며 예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는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인 줄리아 로버츠의 매력이 무한정 발산되는 영화다. 극중 줄리아 로버츠는 뉴욕의 잘 나가는 저널리스트이자 결혼 8년차 주부였지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진짜 자신을 되찾기 위해 남편과 이혼하고 무작정 일 년간의 여행을 떠나는 리즈 역을 맡았다.

리즈는 극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이탈리아로 향해 신나게 먹으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찾고, 인도에서 기도의 힘을, 마지막으로 발리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인생의 행복을 찾게 된다.
2위는 25.56%의 점유율을 보이며 ‘먹기사’와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가 차지했다.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주연의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가 예측불허 의뢰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어진 영화다.
 
이후 김인권 주연의 코미디 ‘방가?방가!’가 10.82%, 애니메이션 ‘슈퍼배드’가 10.82%, ‘해결사’가 4.89%의 예매율을 보이며 3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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