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69) 감독이 웨인 루니(25)의 발목 부상 완치를 위해 선덜랜드전에 기용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라이트 경기장서 선덜랜드와 2010~2011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그동안 루니는 발목 부상인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는데 그는 자신의 부상에 대해 적절한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 루니는 일주일 정도 쉬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루니는 팀 훈련에 참가했고 언제나 그랬듯 경기에 뛰기를 원하고 있지만 발목 부상은 다소 시간이 필요한 부상이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루니 뿐 아니라 지난달 30일 스페인 발렌시아 CF와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복귀전을 치른 리오 퍼디난드, 마이클 캐릭, 안데르손의 선덜랜드전 출장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퍼디난드, 캐릭, 안데르손은 오랜만에 실전을 소화했다. 부상 복귀 후 해외 원정경기를 치른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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