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에 이런 멤버는 꼭 있어야 한다!?'
걸그룹에 메인 보컬을 담당하는 노래 잘 하는 멤버, 그룹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마스코트 같은 미모 담당 멤버들은 꼭 필요한 존재들이다.
하나가 더 있다. 바로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멤버다. 특히 몸에 피트되는 청바지에 가볍게 입은 흰 티가 잘 어울리는 여성은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한 만큼 청바지 차림이 잘 어울리는 멤버는 그룹에 꼭 있기 마련이다.

가수 이효리의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정보윤은 방송에서 걸그룹 의상 콘셉트에 대해 설명하다가 남성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흰 티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멤버는 걸그룹에 꼭 포함시킨다"고 말한 바 있다. 청바지 차림은 블링블링한 스커트 차림과는 또 다른 여성스런 매력을 어필한다. 섹시함은 플러스다.
그럼 유난히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걸그룹 멤버는 누가 있을까? 소녀시대의 유리가 대표적으로 손꼽힌다. 9명의 소녀시대 멤버들은 대부분 좋은 옷태를 자랑하지만, 유리는 특히 볼륨감이 살아있어 단순한 청바지 차림도 섹시하게 소화해낸다. 또 수영은 170cm의 훤칠한 키와 긴 다리 때문에 청바지 모델로 잘 어울릴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모델포스를 자랑하는 애프터스쿨에서는 유이를 꼽을 수 있다. 훤칠한 키에 볼륨감 있는 예쁜 몸매의 소유자이고, 쭉쭉 뻗은 다리 중 특히 별명인 '꿀벅지'가 자랑인 만큼, 강하게 피트되는 청바지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청바지에 흰 티를 입을 때는 청순함을, 스모키 화장을 할 때는 도발적 매력을 뽐낸다.
원더걸스 중에 뽑으라면 소희다. 소희는 몸의 비율이 뛰어난 멤버로 '시크패션'을 선보이기에 청바지가 누구보다도 잘 어울린다. 특히 일상 생활에서 꾸민듯 안꾸민듯 무심한 듯 시크하게, 트랜디한 스타일을 자기답게 잘 소화하는 듯한 패션 센스가 상당하다. 이 외에 포미닛의 가윤, 에프엑스의 크리스털도 길쭉길쭉한 다리에 청바지 하나만 걸쳐도 '간지'나는 멤버로 손꼽힌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