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50%를 육박했던 KBS '제빵왕 김탁구'가 종영되면서 그 후발 주자들에게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톱스타를 내세운 이색소재의 두 드라마가 나란히 맞붙어, 어느 드라마가 '김탁구'의 영광을 재현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비, 이나영이 주연이 맡은 '도망자 플랜B'는 '김탁구'의 뒤를 이어 KBS에서 방영 중이다. 스타 스태프와 톱스타들의 만남, 아시아 로케 등 여러 가지 화제와 '김탁구'의 후광에 힘입어 첫방에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다소 코믹한 캐릭터로 변신한 비와 미스터리한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주고 있는 이나영의 연기 호흡이 어떤 시너지를 높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현정와 권상우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물'은 오는 6일 SBS에서 첫방송된다. '선덕여왕'으로 높은 시청률을 올린 바 있는 고현정이 드라마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출연, 미실과 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권상우 역시 물의 후 첫 작품이라 그가 빚어낼 연기와 고현정과의 호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비-이나영과 고현정-권상우가 어떤 화음을 빚어낼지, 시청률 싸움에서 누가 앞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bonbon@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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