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김태희·김남길 대역 "이렇게 닮을수가…" 경악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02 19: 12

배우 이승기 김태희 김남길의 대역이 스타킹에 출연, 너무 닮은꼴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2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이승기 닮은꼴인 대역배우 최환, 김태희 대역으로 이름을 알린 김다은, 김남길 대역으로 ‘나쁜남자’에 출연한 홍도윤 등이 출연해 매력발산의 시간을 가졌다.   
 

최환은 이승기와 너무나 닮은 모습으로 스타킹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강호동과 함께 서 ‘강심장’의 진행을 연상시키게도 했다. 또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한 장면도 연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환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이승기 대역이 아니라 ‘최환’으로, 열심히 하는 최완이 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롱다리 김태희’인 김다은도 자리했다. 얼굴은 많이 비슷하지 않다는 게스트들의 지적에 김다은은 “얼굴은 그렇지만 신체조건은 비슷하다. 그리고 제가 좀더 팔 다리가 길어서 뒷모습이 예쁘게 나올 수 있어서 그런 CF에 대역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대역뿐만 아니라 ‘김다은’의 이름으로 50개 정도의 CF를 찍었다고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다은은 “꿈이 원래 안젤리나 졸리 같은 액션 배우가 되는 것이다”며 “그래서 합기도 2단을 땄다. 감독님 저는 대역이 필요 없다. 저를 써 달라”고 영상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남길 대역’으로 ‘나쁜남자’ 방영 당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달린 홍도윤도 출연했다. 홍도윤은 김남길을 연상시키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섹시한 초콜릿 복근도 공개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중견배우 김병세는 “연기자들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오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나온 분들이 비록 지금은 대역을 하지만 본인의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본인인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설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을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crystal@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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