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재석-길-형돈-준하, '달력모델' 탈락 위기 모면 '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0.02 19: 55

지난방송까지 한번씩 꼴찌를 기록해 탈락위기에 처했던 유재석, 길, 정준하, 정형돈이 탈락위기를 넘겼다.
 
2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1 도전! 달력모델' 그 세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평소엔 찾아볼 수 없었던 '터프가이'의 모습으로 변신해 화제가 됐던 지난 4월 달력촬영에 이어 이제 중반기로 접어든 5월의 주제는 '동물과의 교감'.

 
기린, 코끼리, 아기호랑이, 뱀 등과 다양한 동물과 함께한 이번 촬영에서 평소 겁 많기로 소문난 멤버들은 동물들 가까이 다가서기 조차 무서워하는 등 사진촬영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이날 촬영현장에 깜짝 등장한 스페셜게스트 '이혜영'의 과감한 시범과 조언으로 현장분위기는 급반전됐다. 특히, 각자 자신을 닮은 파트너 동물과의 교감이 빛을 발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 중 유일하게 정형돈은 자신의 본업을 찾은 듯 동물원에서 '미친' 존재감을 뽑냈다. 코끼리와 함께 촬영을 하며 오랜된 친구인양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우종완 역시 "진짜 사육사처럼 움직임이 좋았다, 진짜 교감이 이뤄진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본업을 찾아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심사에서 한번씩 꼴찌로 탈락위기 몰렸던 길,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가 각각 1위부터 4위를 차지해 탈락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6월 달력촬영에서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반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은 실감나는 전쟁 신 연출을 위해 '태극기 휘날리며' '태왕사신기' 등을 촬영했던 실제 세트장에서 이루어졌다.
 
폭약과 화염 등 특수효과까지 총동원,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되기도 했던 이번 촬영에서는 NG없이 한 번에 'OK 컷'을 찍어야하는 핸디캡까지 더해져 멤버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열연으로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와 실제 전쟁 영화를 방불케하기도 했다.
 
한편, 최종우승자에게는 달력 표지 모델 기회와 순금이 주어지며, 탈락자에게는 누드촬영의 벌칙이 주어진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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