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침묵' 박주영,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 4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03 08: 17

'박선생' 박주영(25, AS 모나코)이 전후반 90분간 뛰며 8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이어갔지만 골을 넣지 못하며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최저인 평점 4점을 받았다.
AS 모나코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타드 루이 II서 열린 브레스트와 2010-2011 프랑스 리그1 8라운드에서 지속적으로 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역습을 허용하며 0-1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모나코는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날 박주영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 승리를 위해 분전했지만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해와 다른 포지션으로 출전했기 때문인지 한 눈에 들어오는 활약은 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37분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슬서 강한 슈팅으로 상대 벽 사이를 통과시켰지만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에 실패했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박주영의 골 침묵에 대해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박주영은 올 시즌 8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주전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지만 득점은 1골에 그치고 있다.
경기에서 패한 모나코의 선수들은 주전 11명 중 6명이 평점 4점을 받았다.
레퀴프는 무실점 경기를 펼친 브레스트의 스티브 에라나 골키퍼에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7점을 부여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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