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농구, 프랑스에 패해 세계선수권 7~8위전으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03 08: 50

제16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여자농구대표팀이 프랑스에 패해 7~8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밤 체코 칼로비 바리의 KV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일째 5~8위 순위결정전서 프랑스에 46-61로 패했다.
변연하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1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프랑스에 25-45로 뒤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2009 유럽선수권대회 우승팀 프랑스를 맞아 3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5점 차로 패했다.
2쿼터를 23-31로 마친 한국은 3쿼터서 임영희와 변연하의 3점슛과 신정자의 골밑 득점을 묶어 3쿼터 종료 6분을 남기고 31-35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프랑스에 10득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패했다.
한국은 3일 오후 7시 호주에 패한 러시아와 7~8 위전을 치르고 5일 귀국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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