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호나우두는 건드릴 수 없는 존재다".
조세 무리뉴(47, 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팀 내 스타 플레이어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5, 포르투갈)에 대해 "지금의 호나우두는 건드릴 수 없는 존재다"고 극찬했다.
AP통신은 3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호나우두는 야망과 절제력, 동료들과 결속력을 모두 갖췄다"며 "그것들이 그를 필수적인 존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지금의 호나우두는 건드릴 수 없는 존재다"면서 "그 이유는 그가 어느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고 훈련을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호나우두는 지난 시즌 29경기서 26골을 터트리며 리오넬 메시와 팀 동료 곤살로 이과인에 이어 득점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호나우두가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의 득점력은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
경기장 내에서 굉장한 활약과 달리 사생활이 문란한 것으로 알려져 이미지에 먹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이미지와 달리 축구와 관련된 일에서는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무리뉴 감독의 발언에서 알 수 있게 됐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팀이 부진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우리는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번의 승리를 거뒀다"며 "레알 마드리드를 완성시키 는데 5개월이나 10개월 혹은 1년이나 2년이 걸릴 것이다. 우리 팀은 언제나 영구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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