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35, 외야수)가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앞선 3경기에서 타율 8푼3리(12타수 1안타)에 그쳤던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PO 4차전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준PO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4차전을 앞두고 "원래 가르시아의 타순은 6번이다. 그동안 타격감이 오르길 기다렸다"며 "지금은 타격감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큰 것 한 방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가르시아는 2회 유격수 뜬공 3회 우전 안타, 5회 중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장타가 터지지 않았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 속에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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