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강렬함 벗고 애절함 입었다…후속곡 'I'm Going Crazy'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03 17: 01

가수 세븐이 강렬함을 벗고 애절함이 돋보이는 R&B 후속곡 ‘I'm Going Crazy’을 선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세븐이 파워풀한 댄스와 강렬함이 돋보였던 타이틀곡 ‘베러 투게더’(Better together)에 이어 후속곡 ‘I'm Going Crazy’의 무대를 가졌다.
‘I'm Going Crazy’는 비트감 있는 미디엄 템포의 R&B곡으로 세븐 특유의 보컬과 안무가 어우러진 무대가 기대되는 노래. ‘베러 투게더’로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었던 세븐이 이 곡을 통해서는 본인의 강점인 음색을 살려냈다.

가사 역시 오래된 연인들이 어느 순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툼이 잦아지게 되는 심리를 섬세하게 잘 표현한 곡으로, 세븐의 연인인 박한별이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감성은 이날 무대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절도 있으면서도 과하지 않는 안무는 이번 노래와 완벽하게 어울어졌고, 세븐의 애절함이 돋보이는 눈빛 역시 신선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2NE1이 ‘캔트 노바디’(Can' nobody)로 3주 연속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bongjy@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 캡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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