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후 2연패로 11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게 된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한 경기 단일 팀 최다 잔루 기록의 불명예를 안았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11로 패하며 잔루 17개로 포스트시즌 1경기 팀 최다 잔루의 불명예를 안았다.

종전 준플레이오프 기록은 지난 2008년 10월 9일 삼성이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기록한 13잔루. 또한 종전 포스트시즌 한 경기 단일팀 최다 잔루 기록은 16개로 이는 롯데(1999년 10월 16일 플레이오프 4차전 대 삼성)와 삼성(2008년 10월 17일 플레이오프 2차전-연장 14회 대 두산)이 갖고 있었다. 이로서 롯데는 기존 기록을 갱신한 셈이 되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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