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 이승기가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일본인 관광객으로부터 환호를 받고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서울 특집 2탄으로 북촌한옥마을을 찾은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베이스캠프인 한옥마을로 들어서는 골목을 걷던 멤버들은 일본인 관광객들과 마주쳤다.
촬영팀을 보고 의아해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강호동은 "이 사람이 이승기다.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중년의 여자 관광객은 이승기를 알아보곤 급 반색하며 악수를 청했다. 이어 일본어로 이승기를 향해 수줍은 몇 마디를 던진 관광객. 알아듣지 못하던 멤버들은 이승기로부터 "제 노래, '결혼해줄래'를 아신다는 말이다. 제 드라마도 보고 계신다고 한다"는 설명을 듣고 나서 "역시, 이승기"라며 대견해했다.

이승기는 일본인 관광객으로부터 환호를 받고는 쑥스러운 듯 "고맙습니다"를 연발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인사를 전하며 헤어졌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북촌마을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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