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GM대우 사장, ″변화와 소통..성장 밑거름″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0.10.03 21: 48

취임 1년..″단기간 질적.양적 성장 이뤄″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GM대우는 마이크 아카몬 사장(사진 右)이 취임 1년동안 ‘변화와 소통 경영’을 통한 다양한 성과 창출로 단기간에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부임해 취임 1주년을 맞는 아카몬 사장은 ‘변화와 소통 경영’을 강조하며, GM대우가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정상궤도에 올라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연구개발 강화, 품질개선, 생산 정상화, 노사관계 개선, 조직문화 혁신 등 회사 전 분야에서 체질 개선을 이뤄내는데 중점을 뒀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취임 1주년 일성으로 “지난 1년 동안 ‘변화’를 화두로 내걸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했다. 그 결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을 이겨냈다"며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GM대우는 글로벌 GM의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장으로서 GM내 확고한 위상을 구축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변화에 동참해준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GM대우의 성공 앞에 여전히 많은 도전 과제가 놓여있는 만큼 회사의 장기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대우는 내수와 수출에서 올해 1월-9월까지 135만2,711대를 판매(CKD 포함)해 전년 동기대비 26% 이상 신장했으며, 2010년 전체로는 지난해 대비 11% 이상 증가한 170만대(CKD 포함)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럭셔리 세단 ‘알페온’을 출시한 데 이어 앞으로 1년 안에 7종의 신차가 추가로 출시되면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1958년생)으로 1980년 GM에 입사, GM 생산부문을 거쳤으며 글로벌 구매 분야에서 부품 품질 및 개발을 맡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국에 오기전 GM 파워트레인 유럽 부사장을 역임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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