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판매 급상승..月사상 첫 7만대 돌파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0.10.03 22: 13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 51만대 넘어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현대차가 중국시장에서 월판매 사상 첫 7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3일 중국시장에서 9월 한달동안 7만312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들어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도 51만500대로 3분기까지 누적판매에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9월에 7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실적이 좋았던 이유에 대해 신차 효과 뿐만 아니라, 현대차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올 연말까지 250만대 누적 판매를 돌파할 뿐만 아니라, 올해 당초 사업계획이었던 67만대를 초과 달성하며, 중국 신화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40만대 규모의 중국 제 3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의 연간 생산능력은 100만대를 넘어, 연간 판매 100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차도 지난 해 6월 출시한 중국형 포르테와 지난 해 말 출시한 중국형 쏘울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달 3만 7대를 판매, 역대 세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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