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오스본, 첫 '비키니 화보'에 눈물...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04 07: 33

전설적인 헤비메탈 록커 오지 오스본의 딸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켈리 오스본이 첫 비키니 화보 촬영 이후 눈물을 쏟은 사연을 공개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오스본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녀가 한 매거진 화보를 촬영한 후 기쁨에 겨워 울었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스본은 다소 통통한 몸매 탓에 ‘할리우드 추녀’로 분류되는 불명예를 안은 바 있다.
이날 US 매거진과 만난 자리에서 그녀는 “최근 찍은 쉐이프 매거진 화보는 내게 굉장한 경험이었다”면서 “일생 동안 단 한 번도 비키니를 입어 본 적이 없다. (입겠다는) 생각조차 안 해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진을 보고 나서 울어버렸다. 모든 사람들이 거기에 있었는데 모두 함께 눈물을 터뜨릴 지경이었다. 내게는 무척 감동적인 순간으로 기억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오스본은 미국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에 출연해 48파운드(약 21kg)를 감량,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몸매를 관리해 현재 군살 없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켈리 오스본과 그녀의 가족은 지난 2002년 MTV의 히트작 ‘오스본 가족’을 통해 유명인사가 됐다. 욕설과 비속어가 난무해 ‘삐’하는 묵음이 범벅된 이 리얼리티 쇼는 오스본 식구들을 그해 최고 스타로 만들었다. 그 결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2002년의 연예인 3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rosecut@osen.co.kr
<사진> 앨범 ‘셧 업(Shut Up)’ 재킷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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