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개봉 3주째…여전히 관객 압도 '1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04 07: 52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이하 시라노)이 개봉 3주째를 맞고 있음에도 여전히 관객을 압도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시라노’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주말기간동안 28만 592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8만 6488명.
특히 9월 16일, 지난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시라노’는 같은 날 개봉한 영화들은 물론이고, 최신작까지 따돌리며 독보적인 우위를 지켰다.

9월 30일 개봉한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같은 기간동안 18만 4320명(누적관객수 22만 6584명)을 동원해 ‘시라노’에 10만명 가까이 뒤졌고, 코미디 영화 ‘방가?방가!’는 17만 3610명(누적관객수 22만 718명)으로 '먹고사'를 바짝 추격하며 3위에 올랐다.
‘시라노’와 같은 날 개봉해 1위, 2위를 달렸던 ‘무적자’는 4위로 떨어졌다. ‘무적자’는 9만 7595명(누적관객수 143만 3456명)을 동원했고, 미국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 ‘레지던트 이블 4:끝나지 않은 전쟁 3D’ 등이 뒤를 이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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