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편의점 '러브트리24' 론칭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04 07: 59

24시간 편의점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기아에 신음하는 아동들을 직접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따뜻한 편의점이 국내에 론칭한다.
 
㈜마케팅그룹 다빈치는 지난 1일 기아대책본부와 함께 ‘러브트리24’라고 명명된 사랑의 편의점을 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러브트리24는 개설 점포별로 기아대책본부에서 매칭하는 저개발국가 후원 아동 1인씩을 연결, 점포에서 모금되는 기부금을 후원아동에게 직접 전달하는 형태의 새로운 형식의 국제기아아동 후원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후원하는 아동의 성장과정과 후원 진행 상황을 게시판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가 본인이 기부한 작은 정성들이 한 달 동안 어떻게 후원아동에게 쓰였는지 작은 기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기획의도로 설립됐다. 기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브트리24는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세븐일레븐, gs25 등으로 대표되는 대기업형 편의점에서 유통되는 일반적인 물류 외에 전문 제약회사인 ㈜태극제약과 후원 연계하여 의약부외품 코너와 DIY 수입캔디존, 바른손 팬시문구존을 별도로 코너화해 점주들의 매출요인을 극대화 했다.
 
또한 저개발 국가의 기아아동들을 지원하는 등 마케팅과 콘셉트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 점포의 이미지 외에 매출 경쟁력 면에서도 뛰어난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캠페인형 편의점 브랜드로 이름을 올린 러브트리24는 연기자 윤예희 씨를 저개발국가 기아아동 후원 홍보대사로 선정해 생활 속 기부의 기쁨을 캠페인과 매장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편의점의 자체 매출 경쟁력과 생활 속의 기부문화, 두 마리 토끼를 목표로 한 신개념 편의점 러브트리24의 새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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