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우희진)가 생부(한진희)가 자신에게 남긴 유산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시청자들의 가슴도 함께 먹먹해졌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민재(김해숙)가 지혜에게 생부가 남긴 유산을 전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지혜와 민재는 수표에 적힌 액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 생부는 지혜 몫으로 3억원을 남겨뒀던 것이다.
이를 본 지혜와 민재는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평생 얼마나 지혜를 그리워하고 생각해왔는지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지혜는 이 돈을 보며 "너무 슬픈 돈이라 쉽게 쓰지 못할 것 같다. 아이들 대학교 때부터 등록금으로 쓸까 보다"라며 다시 한 번 생부를 생각했다.

생부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보게 된 지혜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 마음 역시 함께 따뜻해 졌다. 지혜의 마음에 공감이 간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섭(송창의)이 경수(이상우)와의 관계를 가족이 아닌 다른 이들이 눈치 챌까봐 걱정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한편, 3일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집계결과 전국기준 2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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