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쇼셜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의 창업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가 개봉 첫 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오전,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는 개봉 첫 주말인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기간동안 23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하버드대 시절 이야기를 주소재로 하는 동시에 창업과정과 관련된 소송 2건을 이야기의 주요 틀로 사용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미 전역에서 큰 관심을 받은 ‘소셜 네트워크’는 개봉과 함께 흥행에 성공했다.

판타지 애니메이션 ‘가디언의 전설’(Legend of the Guardians: The Owls of Ga'Hoole)은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2위를 달렸다. 개봉 첫 주 1633만 5천 달러의 수익을 거둔데 이어 1085만 5천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금융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한 범죄드라마로 13년 만에 돌아온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Wall Street: Money Never Sleeps)은 지난 주 1위를 차지한데 이어 3위로 떨어졌다.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는 10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4위는 할리우드 톱배우 벤 에플렉이 감독을 맡고 ‘가십걸’로 할리우드 핫 걸로 떠오른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더 타운’(The Town)이 1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차지했다. 코믹 멜로영화 ‘이지 A(Easy A)’는 700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5위에 올랐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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