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천-민영, 무인도 하룻밤? 러브라인 기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0.04 08: 43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둘만의 오붓한 뱃놀이로 첫 데이트에 나선 남장여자 김윤희(박민영 분)와 원칙주의 얼음도령 이선준(박유천 분)이 무인도에 단 둘 만 남겨진 하룻밤(?)을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 밤 방송되는 11회에서 잘금 4인방에게 주어진 포상휴가를 계기로 선준과 윤희는 의도치 않았던 뱃놀이를 떠나게 되고, 꼬이고 꼬인 상황 때문에 급기야 외딴 섬에 둘만 갇히게 되고 만 것.  
특히, 지난 10회에서 기녀 분장을 했던 윤희의 아리따운 모습에 마음을 뺏겨 버린 선준의 설레는 마음이 그려진 가운데, 사진 속 흠뻑 물에 젖은 두 사람이 장작불을 피워놓고 추위를 달래며 곁에서 곤히 잠이 든 윤희를 바라보는 선준의 따뜻한 눈빛과 표정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와 함께 이들의 핑크빛 로맨스는 팬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예고를 통해 공개된 이들의 달달한 로맨스에 팬들은 “일주일 내내 월요일만 기다리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 때문에 주말보다 월요일을 기다리는 아이러니한 요즘”,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부럽지만 너무 사랑스러운 물랑커플~" 등의 글들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촬영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촬영당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데다 계속 물에 빠지고 비를 맞기도 해 두 사람이 엄청 고생을 하면서 촬영을 마쳤다. 특히, 이 장면은 동방생 윤희에게 흔들리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버린 선준의 설레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담아내야 하는 어려운 감정 씬 임에도 유천이 진지하면서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10회에서  정조의 순두전강으로 치르게 된 성균관 청재 도난 사건의 진범을 두고 윤희(박민영)가 출재 위기를 벗어 날 수 있을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선준과의 달콤한 하룻밤을 준비하며 꿈에 부푼 효은(서효림)과 서로에 대한 숨길 수 없는 마음에 당혹스러운 윤희와 선준(박유천)까지, 이들을 둘러싼 본격적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는 '성균관 스캔들' 11회는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