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서울은 작년, 재작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FC 서울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최근 5경기서 4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서 오른쪽 측면 수비로 출장한 최효진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서울의 공격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상대 공격수들의 측면 돌파를 차단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최효진은 "생각했던 대로 거칠었다"면서 "특별한 건 없었고 상대가 거칠고 많이 뛰어 우리도 많이 뛸 수 밖에 없었다. 역시 인천전은 쉽지 않은 경기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이 상승세인데 지난해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무너졌다는 지적에 "지난 시즌 서울이 막바지에 주춤했지만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며 "이번 시즌에는 작년, 재작년과 같은 실수는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서울에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특히 우승 경험을 가진 멤버들이 대거 합류했다"며 "이들이 팀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결장한 김진규 대신 출장한 김동우에 대해 "몇 차례 실수를 하긴 했지만 무난하게 자기 역할을 소화해냈다"며 "앞으로 중앙 수비의 공백을 잘 메워줄 선수다"며 칭찬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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