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이 남자 '화보'도 웃긴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04 09: 36

영화 ‘해결사’와 ‘시라노;연애조작단’을 통해 개성 넘치는 감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송새벽이 화보에서도 웃음제조기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마더’ ‘방자전’에 이어 ‘해결사’ ‘시라노;연애조작단’까지 단 4편의 영화만으로 충무로 흥행배우 대열에 합류한 송새벽. 그의 이색 매력을 담은 패션지 화보가 연이어 공개돼 화제다.
먼저 여성지 ‘슈어’의 10월호에 실린 화보에서는 아이비리그 스타일의 댄디한 캐주얼에 깜찍한 보타이를 맨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간에 주름이 지도록 활짝 웃음을 짓는 개구쟁이 같은 미소에 이중적이고 돌발적인 매력이 동시에 비춰 송새벽만의 화보를 만들어냈다.

남성지 ‘GQ’에서는 남성다움을 과시했다. 서글서글한 외모 뒤에 숨겨진 웃기는 남자의 모습을 드러낸 송새벽. 지면 가득 채워진 그의 얼굴에는 돋아나기 시작한 수염자국과 헝클어진 머리카락으로 흐트러진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2대 8 가르마의 파격적인 비주얼 역시 눈길을 끌었다. 야유하 듯 분노하는 듯 의미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송새벽의 모습은 영화 속 어리바리 순진남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한편, 내면의 진지함을 떠올렸다. 특히 단정한 화이트 셔츠에 블랙수트를 입고 손등에 피를 묻힌 송새벽의 모습에는 어딘지 모를 강함 역시 풍겨나왔다.
한편 송새벽은 안정적인 연기와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관객들과 언론에 극찬을 받고 있다. ‘해결사’ ‘시라노;연애조작단’에 이어 ‘부당거래’ ‘7광구’까지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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