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일본전에 유병수-구자철 발탁...김신욱-최성국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0.04 10: 11

조광래 감독이 한일전서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조광래 감독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일전에 출전할 축구 대표팀 명단을 4일 발표했다.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발표 회견에서 조광래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다양한 선수들을 소집해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광래 감독은 이번 한일전에 임하는 대표팀 발탁 배경에 대해 "해외파의 리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면서 "여러 가지 상황을 파악해 선수들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조 감독은 "나이지리아전과 비슷한 공격 형태를 펼칠 것이다"면서 "공격수들 모두 개인적으로 장점이 많은 선수들이다. 꾸준히 K리그를 통해서 지켜봤다. 컨디션도 좋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한일전 대표선수 명단
FW : 김신욱(울산), 유병수(인천), 염기훈(수원), 이승렬(서울), 박주영(AS 모나코)
MF : 차두리(셀틱), 최효진(서울), 윤빛가람(경남), 기성용(셀틱), 구자철(제주), 신형민(포항), 박지성(맨유), 최성국(광주), 조영철(니가타), 이청용(볼튼)
DF : 조용형(알 라얀), 곽태휘(교토),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도쿄), 이영표(알 힐랄), 황재원(수원)
GK :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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