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신영균, 영화·문화계 발전위해 500억 '기부'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04 10: 16

원로배우 신영균(82)이 5백억원 규모의 사재를 영화와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4일 오전 신영균 전 예총회장은 사유재산인 서울 중구 초동의 복합공연시설 명보극장(명보아트홀)과 국내 최초 영화박물관인 제주 신영영화박물관을 영화 및 문화예술계의 공유재산으로 기증할 뜻을 밝혔다.
이에 신영균 회장은 오는 5일 오후 5시 서울 충무로 명보극장 제 5관에서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1950년대부터 80대를 풍미했던 영화배우이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신영균은 올해 1월 아이티 지진참사에 10만 달러를 쾌척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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