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라식시술 받기 위해 안과 찾는 수험생이 늘어난다
11월 18일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두 달 남짓 남은 수능시험을 위해 고3 수험생들은 하루하루 자신과의 싸움을 한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고3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나는 날까지 대학 입시준비를 위해 밤낮없이 공부에 매진한다. 오랜 수능 준비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기에 많은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 해방감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들은 수능이 끝나기를 고대하며 그 동안 하고 싶은 일들을 차곡차곡 리스트에 적을 정도이다.
S라인 몸매를 위한 다이어트 도전,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여행, 그 동안 불편했던 안경을 벗기 위한 시력교정수술까지 고3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난 후 자신에 대한 투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한다. 특히 시험기간 내내 글자가 빼곡한 필기 노트와 작은 글씨의 문제집들을 하루 종일 봐야 하는 고3 수험생들에게 불편하고 무거운 안경과 번거로운 관리의 렌즈는 여간 불편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수험생인 이 양은(18)은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에서 문제집과 책을 봐야 하는 고3들에게 안경은 정말 짐 아닌 짐이다. 장시간 안경을 쓰고 있으니 가벼운 안경도 무겁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렇다고 렌즈를 끼고 공부를 하자니 장시간 렌즈 착용으로 눈도 빨리 피로해지는 것 같고 수시로 관리를 해야 하는 게 너무 번거롭다. 수능 시험이 끝나면 속 편하게 라식수술을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불편한 안경과 번거로운 렌즈를 벗기 위해 수능시험이 끝나면 많은 수험생들이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는다.
라식수술은 기본적으로 안구의 성장이 멈추는 만 18세 이상부터 받을 수 있는 시력교정수술로 고3 수험생들에게도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다. 라식은 이미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시술되는 시력교정시술이며, 시력교정의 안전성 및 결과의 예측도가 가장 높은 레이저를 활용해, 수술 후 혼탁이나 근시로의 퇴행 같은 문제점도 상당히 적고 시력회복 기간이 짧고 시술과정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라식수술전문병원 강남아이언스안과의 좌운봉 원장은 “라식시술이 다른 시력교정시술에 비해 비교적 시술시간이나 시력회복이 짧은 시술이지만 수술 전 안저검사, 안압측정 및 자동시야 검사, 시력 측정 및 굴절력 검사, 동공크기 검사 등 28가지 이상의 기본적인 정밀검사와 정확한 DATA가 요구되는 시술이기에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가 있는 안과에서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시술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건이 충족한다면 시술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고 정밀검사를 거쳐 자신의 눈에 맞는 시술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방법일 것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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