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의 '전봇대남' 강은탁, 오늘 현역 입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0.04 11: 55

'바람불어 좋은날'에서 키다리 아저씨로 활약한 배우 강은탁이 군입대 한다. 
강은탁은 4일 오후 1시 경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6주 간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할 예정이다. 
강은탁은 그동안 '바람불어 좋은 날'에서 묵묵히 제자리에서 김소은을 지켜주는 전봇대남 ‘기철’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비록 극중에서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인물인 ‘오복’과 사랑을 이루진 못했지만 끝까지 그녀가 행복하기를 비는 ‘기철’의 모습은 여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바람불어 좋은 날'은 지난 1일 26.0%(ABG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에 강은탁도 8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뒤에야 홀가분한 마음으로 미뤄뒀던 군입대를 하게 된 것. 
강은탁은 “다소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군 생활을 연기의 폭을 넓히는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 그리고 명품복근도 만들어오겠다”는 군입대 전 심경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강은탁은 그동안 드라마 '주몽', '에덴의 동쪽', '바람불어 좋은 날'에 출연하며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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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보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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